[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으며 스윕을 피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3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1로 승리, 이번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40승 41패, 탬파베이는 43승 41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회 선두타자 케일럽 조셉의 안타와 루벤 테하다의 사구로 무사 1, 2루 판을 깔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세스 스미스 타석 때 상대 투수 알렉스 콥의 송구 실책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으로 4-0까지 도망갔다.
↑ 마차도는 3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좌익수로 대신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다섯번째 승리를 거뒀다.
볼티모어는 4일부터 전반기 마지막 일정인 밀워키-미네소타 원정 7연전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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