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 박병호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차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등장,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 재활 등판을 위해 나온 빈스 벨라스케스를 맞아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노려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자신의 시즌 16호 2루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 박병호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차전에서는 5번 1루수로 출전, 2타수 1안타에 사구 1개를 기록했다. 4회 우전안타로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토미 필드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6회 사구로 출루한 뒤 니코 구드럼과 대주자 교체됐다. 팀은 6회에만 8점을 뽑으며 9-0으로 이겼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 소속 최지만은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안타없이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1차전 4
이날 상대편 포우투켓에는 파블로 산도발이 재활 경기를 치렀다. 산도발은 2차전에서 4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