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41)이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역대 700경기에 출장한 투수는 2007년 조웅천부터 지난해 송신영까지 총 8명으로 임창용은 달성 시 9번째이며, KIA 소속으로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또한 임창용의 나이는 1일 현재 41세 27일로 종전 최고령으로 700경기에 출장한 한화 송신영(39세 3개월 25일)의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1995년 해태에 입단한 임창용은 같은 해 1995년 6월 18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이듬해인 1996년 5월 26일 군산 쌍방울전에서 구원승으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 임창용(사진)이 역대 최고령 700경기 출장에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현재 KBO 리그 현역 선수 중 세이브 1
KBO는 임창용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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