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대호(35·롯데)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7년 만에 복귀한 뒤 첫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대호는 1일 부산 사직 NC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에서 이대호는 NC 이민호(24)의 2구(136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외야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15호 홈런이다. 그리고 지난 6월 28일 사직 LG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이다. 6월까지 98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1회 안타에 이어 5회 홈런으로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 이대호가 1일 부산 사직 NC전서 시즌 1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한편,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NC에 5-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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