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두산이 남자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통산 8번째 통합 우승을 노린다.
두산은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SK호크스를 28-22로 제압했다. 정의경(32)이 10골을 터뜨렸고 윤시열(33)이 6골, 김동명(33)과 나승도(27)가 각각 3골씩을 책임졌다.
이로써 두산은 14승 1무 1패로 올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16일 상무피닉스를 꺾으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두산은 최종전에서도 6골 차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 정의경은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윤시열은 4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 정의경이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서 10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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