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허벅지 부상 회복 후 1군에 돌아온 오타니 쇼헤이(23)가 본격적인 ‘이도류’를 준비한다.
오타니는 오는 7월 1일 오후 1시 열리는 세이부와 2군 경기에 등판한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29일 오타니의 등판 예정을 공식 발표했다. 투수 오타니의 공식 경기 등판은 시즌 처음이다.
오타니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타자로 시즌을 맞이했다. 그리고 지난 4월 8일 오릭스전에서 왼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2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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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7월 1일 2군 세이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완쾌된 오타니는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지난 27일과 28일 소프트뱅크전에 대타로 1타석만 섰다. 28일 경기에는 복귀 후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구리야마 감독은 “오타니의 투구를 세세하게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타니를 선발투수로 기용할 지를 묻자 그는 “기본적인 구상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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