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힘든 한 달을 보내고 있는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매시니는 28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괜찮고, 괜찮을 것"이라며 6월 부진한 오승환에 대해 말했다.
지난 5월 한 달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8(13이닝 2자책)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오승환은 6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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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시니는 팀의 마무리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곳은 힘든 리그, 어려운 리그다"라며 말을 이은 매시니는 "실투 1~2개가 있었을뿐이다. 마무리 투수를 평가할 때 전반적인 성적을 외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잘하고 있다"며 마무리에 대한 신뢰를 재차 드러냈다.
6월 오승환이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10이닝을 던지며 사구나 볼넷이 한 개도 없었다는 것.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도 8-4로 앞선 9회 등판,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날부터는 49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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