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쾌조의 5연승 달성한 SK 와이번스. 마운드 힘이 바탕이 됐다.
SK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박종훈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두산을 제압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박종훈이 호투했고, 불펜으로 나선 박희수, 문광은, 김주한, 박정배 등이 1이닝씩 맡아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SK 타선 역시 넓은 잠실구장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점수를 쌓았다.
6월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뽐내고 있는 박종훈의 활약이 기본이 됐다. 박종훈은 속구,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며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투구수는 108개. 이날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발군의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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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훈이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SK 타선 역시 힘을 보태 5-1로 두산을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불펜도 제 역할을 했다. 이날 부상에서 회복한 박희수가 마운드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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