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세계랭킹 5위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게리베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25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의 할레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게리베버오픈 결승서 알렉산더 즈베레프(12위·독일)를 2-0(6-1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의 게리베버오픈 우승은 2년 만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만 통산 9차례 우승을 경함하며 개인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2년 연속 대회 결승에 오른 즈베레프는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 로저 페더러는 25일 오후(한국시간) ATP투어 게리베버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4번째 우승을 한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출전을 준비한다. 윔블던은 내달 3일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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