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에 대한 진단 결과가 나왔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시거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근육에 염좌 증세가 발견됐다. 전날 '단순한 경련 증세이기를 바란다'던 로버츠의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 코리 시거의 햄스트링 검진 결과 염좌 부상이 발견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버츠는 앞으로 3~4일간 상태를 지켜본 뒤 그의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를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수상자인 시거는 이번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98 출루율 0.403 장타율 0.506 2루타 19개 12홈런 39타점을 기록중이다. 로버츠는 "시거의 결장은 큰 손실"이라며 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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