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태훈(23·수원시청)이 4강에 진출했다.
김태훈은 전북 무주태권도원 T1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 남자 54kg급 종목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김태훈은 1회전에서 모라오디 트루(보츠와나)를 물리쳤고 이어 마쓰이 유타(일본)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김태훈은 16강전서 영국 하이데르 하산을 28-3으로 눌렀고 이어 다그데렌 데니즈마저 27-7로 압도적 승리를 확정하며 4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46kg에 출전한 심재영(한국체대)이 강적들을 연거푸 제친 뒤 8강에 올랐고 이후 파디아 파르하니(터키)를 15-5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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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태훈(사진)이 남자 54kg 종목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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