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 복덩이로 거듭난 외인타자 다린 러프(31)가 이번에도 해결사가 됐다. KBO리그 첫 그랜드슬램까지 기록했다.
러프는 24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러프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 상황서 타석에 서 이태양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다. 러프의 KBO리그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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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다린 러프(사진)가 KBO리그 첫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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