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베테랑 불펜 덕 피스터(33)를 영입했다.
레드삭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가 방출을 위해 웨이버한 피스터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레드삭스는 피스터를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와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가 이 소식을 먼저 전했다.
피스터는 시애틀(2009-2011) 디트로이트(2011-2013) 워싱턴(2014-2015) 휴스턴(2016)에서 통산 212경기(선발 199경기)에 등판,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과 2013년 200이닝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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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 피스터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레드삭스는 피스터와 에인절스가 합의한 175만 달러의 연봉을 그에게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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