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오지환(27·LG)의 홈런이 넥센전에서 또 터졌다. 시즌 6개 중 3개를 넥센을 상대로 날렸다.
오지환은 23일 고척 넥센전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3회)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지환은 2번째 타석에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오지환은 밴헤켄의 6구(143km 속구)를 쳤다. 타구는 고척돔의 외야 가운데 펜스를 넘어갔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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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의 오지환이 23일 고척 넥세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오지환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지난 1일 잠실 넥센전 이후 22일 만이다. 그의 홈런은 넥센전에서 구경하기가 쉬웠다. 50% 비율이다.
LG는 오지환의 홈런에 힘입어 0의 균형을 깼다. 5회말이 끝난 현재 LG는 넥센에 1-4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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