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노경은(33·롯데)이 1이닝 만에 강판 당했다.
노경은은 22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실점하며 무너졌다. 투구수는 36개. 경기 전 “100개 이상 던질 수 있다”고 했던 조원우(46) 감독의 말이 무색했다.
노경은은 1회부터 kt 타선에 얻어맞았다. 1사 상황서 전민수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후가 문제였다. 박경수-이진영-심우준-오태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했다. 혼쭐이 난 노경은은 오태곤이 도루 실패로 아웃된 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노경은에게 더 이상 기회는 없었다. 롯데는 2회부터 닉 애디튼(30)을 마운드에 올렸다.
↑ 노경은이 22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만에 5실점하며 강판 당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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