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첫 승 견인이 개인의 영광으로도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서 러시아를 1-0으로 꺾었다. 멕시코와의 19일 1차전에서 2-2로 비겼기에 대회 첫 승이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8분 골 에어리어에서 하파엘 게헤이루(24·도르트문트)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 결승 득점으로 연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2경기 1골 1도움.
↑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은 컨페더레이션스컵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와의 A조 2차전에서 동료를 독려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모스크바)=AFPBBNews=News1 |
호날두는 멕시코전에 이어 공식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챔피언 포르투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처음 참가하고 있다. 조국의 역사적인 승리를 견인한 후 받은 기분 좋은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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