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3대3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이승준(39), 최고봉(34), 신윤하(34), 남궁준수(30) 등 프로농구 선수 출신 4인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FIBA 3대3 월드컵 조별리그 D조 4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서 12-7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네덜란드, 미국, 뉴질랜드와의 조별 경기서 모두 패한 바 있다. 힘들게 첫 승을 달성한 한국은 1승 3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 이승준(사진) 등 4인으로 구성된 3대3 농구 대표팀이 FIBA 월드컵을 1승3패로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3대3 농구는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FIBA 월드컵 개최는 이번이 4번째이며, 한국은 이번에 처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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