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수도권 지역 ‘학교 밖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맨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멘토와의 만남과 스포츠체험을 통한 사회성 함양, 자아성찰을 위한 숲길 체험과 자격증 취득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요가, 퍼스널트레이너, 레크레이션 강사 등 체육분야 자격증 취득 설명회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단은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스포츠캠프 수료 청소년에게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고 관련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 홍보실은 “스포츠맨십 캠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며 “하반기에도 경남 통영에서 스포츠맨십 캠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