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양도지명 처리된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31)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어슬레틱스 구단으로부터 플루프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던 플루프는 연봉 525만 달러에 오클랜드와 계약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주전 3루수로서 58경기에 나와 199타석에 들어섰지만 타율 0.214 출루율 0.276 장타율 0.357 7홈런 14타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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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플루프가 현금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이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맷 안드리세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기록한 안드리세는 지난 14일 고관절 스트레스 반응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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