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펜싱의 낭보가 전해졌다.
구본길(28·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강영미(32·광주서구청)가 17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개인결승전에서 모하메드 라흐바리(이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한 때 더블스코어까지 차이가 나는 등 압도적 경기를 펼쳤다. 16강과 4강에서 연거푸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올라온 라흐바리를 제압해 더욱 의미를 남겼다.
![]() |
↑ 구본길(사진)과 강영미가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