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연이틀 한 점 차 승부. 이번에는 KIA 타이거즈가 웃었다.
KIA는 17일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선발투수가 먼저 무너졌지만 불펜의 힘으로 반전을 이뤘다. 이전 두 경기에 비해 컨트롤이 떨어졌던 정용운이 초반 LG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며 3이닝 3실점 조기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한승혁, 고효준, 손영민, 심동섭, 김윤동이 무실점으로 완벽 계투야구를 펼쳤다. 몇 번의 위기는 이명기 등 야수진의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 |
↑ 한화가 수원에서 열린 kt와 경기서 낙승을 거뒀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한편 잠실에서는 전날 패배했던 두산이 NC를 초반부터 두들기며 낙승을 거뒀다. 두산 오재원과 오재일이 홈런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전 등판서 호투했던 NC 이형범은 초반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구에서는 4회 빅이닝을 만든 SK가 삼성에 14-1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