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반기문(73) 전 UN 사무총장의 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직 지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기문 IOC 윤리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오는 9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IOC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IOC 윤리위원회는 올림픽 운동의 미래 방향과 전략을 담은 ‘올림픽아젠다 2020’에 근거, 그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위원회로, 올림픽 헌장에 기재된 올림픽 가치와 원칙에 기초해 윤리를 지키려는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 |
↑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회 위원장직에 지명됐다. 사진=AFPBBNews=News1 |
IOC 윤리위원회 산하에 윤리 특별 감사관(Chief ethics and compliance officer)을 두고 IOC위원을 비롯한 올림픽과 관계된 기관 및 개인이 IOC 윤리규정을 준수토록 하고, 위반 시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체육회는 “반 前 UN 사무총장이 IOC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