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수술에도 소속팀 동료들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카타르와의 14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2-3패)에 출전한 손흥민(25·토트넘)은 팔이 부러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우측 아래팔뼈 골절로 판명되어 수술한다”면서 전치 4주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얀 페르통언(30·벨기에)이 토트넘 수뇌부에 ‘주요선수를 팔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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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수술에도 동료들은 그를 호평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 한국-벨기에에 임하는 페르통언과 손흥민. 사진(상파울루)=AFPBBNews=News1 |
페르통언은 “손흥민은 2016-17 EPL 득점왕 해리 케인(24) 및 U-23 MVP 델레 알리(21) 잉글랜드 듀오처럼 소중히 여겨야 하는 남자”라면서 “믿을 수 없는 슛과 득점력을 지녔다. 붙박이 선발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컵 대회 포함 2016-17 토트넘 47경기 21골 10도움으로 유럽프로축구 한국인 단일시즌 최다득점자가 됐다.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위치를 소화하며 기록한 것이기에 더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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