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광역시청)이 아레나와 공식후원을 맺었다.
아레나는 박태환과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아레나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이어 수영용품 공식 후원과 함께 박태환을 브랜드 모델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레나는 박태환에게 계약금 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아레나 제품을 지원하며, 대회 성적에 따라 별도의 추가 상금을 제공한다.
아레나 김경회 대표는 “한국을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박태환 선수에게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회 성적과 세계신기록 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것으로 설명했다.
박태환도 “아레나는 처음 수영 시작할 때 사용했던 브랜드다. 이번 세계선수권 의미 더욱 남 다르게 됐다”며 “좋은 기회 만들 수 있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데, 레이스를 아레나와 함께 됐다.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게 성원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 마린보이" 박태환이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박태환과 아레나 김경회 대표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동)=김영구 기자 |
한편 아레나는 FINA의 공식 후원 업체로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이벤트를 후원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영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아레나는 매년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해 왔으며, 26년 째 수영국가대표팀은 물론 청소년 선수와 장애인 수영선수를 후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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