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 vs 맥그리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후자가 속한 단체 수장이 일축했다.
올타임 프로복싱 P4P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 측은 15일(한국시각) 둘의 프로권투 대결을 공식 발표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8월 26일(현지시각) 열린다.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는 맥그리거 나아가 UFC에 장기적으로 손실을 줄 수 있는 대진이라는 비판에 데이나 화이트(48·미국) 회장이 “어떤 결과가 나오던 우리 브랜드나 맥그리거의 가치를 전혀 훼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제로는 맥그리거의 값어치를 높일 것 같다”고 답변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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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 vs 맥그리거가 장기적으로 UFC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에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반박했다. |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프로권투 면허는 취득했으나 이번이 복싱 데뷔다. 그런데도 메이웨더-맥그리거 슈퍼웰터급(-70kg) 경기는 세계복싱타이틀전과 같은 3분×12라운드로 진행된다.
화이트 UFC 회장은 “메이웨더가 권투 그 자체이거나 복싱의 기준일 수는 없다. 게다가 맥그리거는 MM
맥그리거 종합격투기 KO승률은 85.7%(18/21)에 달한다. UFC로 한정하면 7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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