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크게 졌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41승 26패를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32승 31패로 올라섰다.
선발 리치 힐의 부진이 아쉬웠다. 힐은 이날 2회까지 5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성적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 그 뒤에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도 1 2/3이닝동안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 리치 힐은 다저스 이적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힐이 7실점을 허용한 것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이던 지난 2009년 6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 1/3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한 이후 최다 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5.14로 늘어났다.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가 4회 시즌 18호 홈런을 때렸고 5
클리블랜드 선발 조시 톰린은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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