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메이웨더-맥그리거에 대해 세계 유명 도박사들은 전자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타임 프로복싱 P4P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와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 측은 15일(한국시각) 둘의 프로권투 대결을 공식 발표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8월 26일(현지시각) 열린다.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3개 회사의 15일 오후 2시 배당률 평균은 메이웨더 1.12-맥그리거 8.00이다. 메이웨더 승률이 맥그리거의 58.3배에 달하고 맥그리거가 이길 가능성은 메이웨더의 1.71%에 그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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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웨더-맥그리거 성사 후 도박사들은 전자가 압승할 거라 봤다. |
P4P(pound for pound)는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메이웨더는 세계 최대 복싱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 역대 랭킹에서 2744점으로 2위 이하를 64점 이상 앞선 선두에 올라있다.
메이웨더-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프로권투 면허는 취득했으나 이번이 복싱 데뷔다. 도박사들의 전망이 일방적인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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