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29)과 박동원(27)이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NC 다이노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뜨거운 타선을 자랑하는 두 팀이지만 이날만큼은 4회초까지 0-0 흐름이었다.
하지만 4회말 김민성과 박동원이 0의 행진을 깼다. 4회말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김민성은 NC 구창모의 2구 포크볼(131km)를 노려 좌중간을 가르는 2점 홈런(비거리 120m)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 그러나 후속 타자로 타석에 선 박동원이 또 홈런을 기록했다. 구창모의 2구 속구(140km)를 노려 좌월홈런(비거리 110m)을 쏘아 올렸다. 시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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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과 박동원이 4회말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은 김민성.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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