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버지’ 김성근 전 감독에 이어 ‘아들’ 김정준 코치도 한화 이글스를 떠났다.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2017시즌을 끝까지 소화할 한화는 14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김정준 코치는 한화와 결별했다. 한화는 1군 수비보조 코치였던 김정준 코치에게 전력분석 보직을 제안했지만, 김정준 코치가 이를 고사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3일 김성근 감독의 사퇴 이후 물러난 코치는 총 3명이다. 김광수 수석코치와 계형철 투수보조코치가 지난 5월 24일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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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준 코치(오른쪽)는 한화 이글스를 떠났다.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한화는 코칭스태프 보직을 일부 바꿨다. 지난 5월 30일 선임한 윤학길 육성군 투수코치가 정민태 1군 투수코치와 자리를 맞바꿨다.
1군 배터리코치에
1군 배터리코치였던 신경현 코치는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이동했다. 임수민 1군 타격보조 코치와 고동진 퓨처스 주루 코치도 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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