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두 번 실수는 없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꺾고 파이널 우승을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파이널 5차전 경기에서 129-12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3승 1패의 우세를 잡았음에도 내리 세 판을 져 우승을 내줘야 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1쿼터 내내 클리블랜드와 접전을 벌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쿼터 한때는 8점차까지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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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케빈 듀란트가 3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테판 커리가 34득점 10어시스트, 안드레 이궈달라가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41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6득점, J.R. 스미스가 2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4차전 승리의 흐름을 가져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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