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잉글랜드가 베네수엘라를 꺾고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3년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3위)을 갈아 치웠다.
득점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잉글랜드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공중 볼 경합에서 공을 가져와 슈팅을 날렸다. 베네수엘라 파리네스 골키퍼가 정면으로 온 공을 막아냈지만, 칼버트-르윈은 이를 다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까지 합세해 공격했지만 득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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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가 11일 FIFA U-20 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를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