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2500만 원)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본선에 중국 강자가 합류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0일 로드FC 39가 개최된다. 2015 중국쿵후선수권(CKF) -74.8kg 그랑프리 준우승자 바오인창은 라이트급 토너먼트 예선에 임하여 1분 3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왕밍우의 항복을 받아냈다.
바오인창은 웰터급(-77kg)·미들급(-84kg) 강자 쏭커난(27·중국)을 이긴 경력이 주목된다. 쏭커난은 일본 대회사 ‘판크라스’의 제2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기쿠타 사나에(46)에게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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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예선 계체 후 바오인창과 왕밍우. 가운데는 박상민 부대표. 사진=로드FC 제공 |
기구타는 2007년 UFC에 흡수되기 전까지 세계 1위 단체로 여겨진 일본 ‘프라이드’ 시절 메인이벤트도 장식한 스타였다. 프라이드 3승 1무 1패 및 UFC 1승. UFC -90kg과 프라이드 -93kg 및 +93kg으로
로드FC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에는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 챔프 자격으로 직행해 있다. 본선일정은 7월 15일 로드FC40에서의 16+1강 경기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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