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알바로 모라타(25·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리라는 예상이 나왔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온다 세로’의 브루훌라 델 데포르테 기자는 “모라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다. 월요일에 계약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7300만 유로(약 917억 원)다”고 전했다. 이어 델 데포르테 기자는 “모라타가 월요일에 날아가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 5년 계약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1년 만에 팀을 떠났다. 최전방 공격수를 찾아야 하는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모라타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43경기 20골 6도움(컵 대회 포함)으로 다소 부족한 출전시간(1872분)에도 묵묵히 제 몫을 해냈다.
![]() |
↑ 레알 마드리드 모라타가 맨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