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네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5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했다.
무려 일주일 만의 등판.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따낸 후 개점휴업 상태였다. 팀이 대부분 경기서 리드하지 못하며 마무리투수인 오승환에게 기회가 가지 못했다. 이날 역시 지고 있는 상태였지만 오승환의 투구 밸런스 측면에서 나온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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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사진)이 일주일 만에 실전등판해 1이닝을 완벽투를 펼쳤다. 사진=AFPBBNEWS=News1 |
오승환의 임무는 1이닝이었다. 9회초 팀 공격 때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2.67로 내려갔다. 팀은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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