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이클링 히트 정진호(29·두산 베어스)는 퓨처스리그 2013 올스타전 MVP 및 2014 남부리그 최다타점상 경력자다.
정진호는 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9-7승)에서 KBO리그 역사상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회 2루타-2회 3루타-4회 단타-5회 홈런이라는 절정의 호조였다.
사이클링 히트 후에도 정진호는 7회 1루타를 더하여 5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7 KBO리그 24경기에 나와 타율 0.313 장타율 0.583 출루율 0.340 OPS 0.923을 기록하고 있다.
↑ 사이클링 히트 정진호의 달성 후 웃는 모습. 사진(잠실야구장)=김재현 기자 |
2011년 신인지명 5라운드 38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진호는 지금까지 KBO리그 225경기에 나왔다. 통산 OPS(0.673)를 웃도는 활약을 2015년부터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0.989가 커리어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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