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은퇴한 산소탱크 박지성(36)이 자선경기에 참가했다. 그와 전성기를 함께했던 전현직 전설들이 한데모이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캐릭을 위한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입단해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캐릭에 대한 헌사의미가 강한 자선대회였다.
박지성도 당당히 전설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날 멤버는 박지성과 캐릭 뿐만 긱스, 루니, 에브라, 사하, 스콜스, 베르바토프 등 2000년대 후반 전 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맨유 레전드들이 함께했다. 또한 맨유의 영광을 만들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모습을 드러내 맨유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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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맨유 전현직 레전드들과 함께한 캐릭 자선경기에 참가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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