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리는 석해균 선장이 6일 현충일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kt 위즈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석 선장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를 통솔했던 석 선장은 당시 선원 구출작전에 큰 공을 세운 ‘바다 의인’이다. 또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구조된 바 있다. 현재 석 선장은 해군 교육사령부 안보교육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다.
또 kt는 8일 연고지인 수원의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400여 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이날 탈북민 자립회사 대표인 이영철 씨가 시구를, 새터민 출신 삼정학교 학생회장 김향심 양이 시타를 한다.
![]() |
↑ kt 위즈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룩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사진=kt 위즈 제공 |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