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지현2(26·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2는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2위 그룹과 1타 차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서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지현은 최종 라운드 전반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1위였던 김현수(25·롯데)가 18번 홀에서 실수해 보기를 기록하자, 김지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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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2가 2017 롯데 칸타타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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