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멀티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안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2위에 해당하는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과 카세미루,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간판 공격수 호날두의 움직임이 단연 눈에 띄었다. 호날두는 전반 20분 선제골을 작렬하면서 레알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만주키치의 동점골로 원점으로 승부를 만들었다. 후반전 레알 마드리드가 카세미루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유벤투스가 흔들리자,후반 19분 호날두는 추가골을 넣었다. 결승전에서 2골을 더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05호골과 함께 이번 시즌 12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평점은 8.4점이었다. 사진(웨일스 카디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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