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7-8위의 벽이 깨질까. 넥센과 롯데가 3연패 늪에 빠진 사이 한화는 또 이겼다.
한화는 지난 2일 6연승을 달리던 SK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3-4로 뒤진 8회 상대 실책을 틈 타 이동훈이 홈을 밟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9회 2사 만루서 양성우가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한화는 23승 30패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다. 나란히 3연패를 기록한 공동 6위 넥센(25승 1무 27패)과 롯데(25승 27패)와 승차도 2.5경기까지 좁혔다.
↑ 넥센은 프로야구 순위 공동 6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8위 한화가 2.5경기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넥센과 롯데는 각각 두산, kt을 상대로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리며 반격을 펼쳤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 손아섭은 5회 1점 홈런을 치면서 통산 100홈런 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위 KIA와 2위 NC의 간극도 좁혀졌다. KIA가 이틀 연속 패배한 사이 NC는 이틀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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