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유명 가수와 친척이 됐다.
웨딩 업체 아이패밀리SC는 2일 “지동원이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공지했다. 예비신부는 지난 2016년 해체한 여성 그룹 ‘카라’ 멤버 강지영(23)의 언니라고 소개됐다.
예식은 6월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지동원 배필은 강지영과 방송 동반 출연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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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이 6월 16일 카라 강지영 언니와 혼례를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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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6월 14일 오전 4시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에 임한다. A매치 43경기 10골 8도움. U-23의 2012년 제30회 올림픽 동메달에도 동참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는 106경기 12골 6도움. 중앙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 섀도스트라이커도 소화하는 전천후 자원이 지동원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A·B조 1·2위에는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직행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4승 1무 2패 득실차
카타르(4점)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TOP2에는 진입할 수 없으나 대륙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3위 가능성은 남아있다.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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