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김성근 감독이 물러난 이후 4연패를 더해 8연패까지 빠졌던 한화 이글스는 이제 시즌 최다 연승을 달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5월 27일 마산 NC전부터 31일 대전 두산전까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4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성근 감독이 사퇴한 이후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상군 감독 대행의 공도 조명되고 있다.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 이상군 한화 감독 대행이 선수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대행은 또 “(연승을 하고는 있지만) 리드하는 상황서 1점을 더 도망가야 할 때 안 되는 게 반복되고 있다”는 데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선수들이 팀플레이를 하려는 게 보인다”고 선수들의 의지를 높이 사는 모습.
이 대행은 전날 승리의 공신이었던 알렉시 오간도-윌린 로
다만, “오간도가 편하게 던지는 게 보였다. 둘에게 다 맡겨놨는데 더그아웃도 한 차례도 보지 않고 잘했다. 둘만의 무언가가 있었다. 템포도 빠르고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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