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통산 377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조 네이선(42)이 자유의 몸이 됐다.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네이선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17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6.19(16이닝 11자책)로 부진했다. 다섯 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네 번의 세이브를 올렸지만, 피안타율 0.292 이닝당 출루 허용률 1.69를 기록하는 등 예전만 못한 구위를 보여줬다.
↑ 지난 3월 시범경기에 등판한 조 네이선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네이선은 샌프란시스코(1999-2000, 2002-2003, 2016), 미네소타(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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