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볼티모어는 30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 7연패에서 벗어나며 26승 23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29승 19패.
볼티모어는 선발 딜런 번디가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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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너던 스쿱이 3회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는 모습.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7회 아론 저지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한 점차로 추격했다. 저지는 시즌 17호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단독 선두에 올
볼티모어는 대런 오데이, 브래드 브락이 각각 8회와 9회를 퍼펙트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오데이는 8호 홀드, 브락은 10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상대가 좌완 조던 몽고메리를 선발 예고하며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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