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포르투갈 대결을 앞둔 시점임에도 2경기 전 이승우(19·바르셀로나)의 활약은 아직도 회자한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30일 오후 8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한국-포르투갈이 열린다. 한국은 4강(1983)이 최고 성적이다. 포르투갈은 1989·1991년 챔피언.
파라과이 최대 스포츠매체 D10은 U-20 월드컵 토너먼트 프리뷰에서 “한국은 U-20 월드컵 A조 2차전(2-1승)에서 아르헨티나를 물리쳤다”면서 “바르셀로나 후배 이승우가 선배 마라도나를 연상시키는 골로 세상에 널리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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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포르투갈 U-20 월드컵 16강에 임하는 이승우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이 남미에서는 아직도 이야기된다. 당시 돌파를 시도하는 모습. 사진(전주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이승우는 A조 1·2차전 선발로 나와 2골 1도움으로 한국의 토너먼트 합류를 이끌었다. D10은 “한국의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로 알려진 이승우였기에 결승골이 아니었음에도 선제득점이 강조됐다”면서 “중원에서 우물쭈물하는 아르헨티나
이승우는 U-19 챔피언스리그에 해당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16-17시즌 9경기 2골 2도움. 평균 66.3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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