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득점왕은 프로 데뷔 후 첫 성취다.
2016-17 잉글랜드 FA컵이 27일(현지시각) 아스널의 13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준결승에서 탈락했으나 손흥민(25)의 6득점을 추월하는 이는 없었다.
6골은 애덤 모건(23·핼리팩스 타운)과 함께 이번 시즌 FA컵 공동 1위. 잉글랜드축구협회 주관 대회 득점왕 선정은 순수하게 ‘골 횟수’만 따진다. 모건은 직전 소속팀 커즌 애슈턴에서 넣은 6골이라는 것도 손흥민의 가치를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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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득점왕은 잉글랜드 기준으로는 공동, FIFA 관점으로는 단독이 된다. 밀월과의 FA컵 8강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국제축구연맹(FIF
손흥민은 2016-17 FA컵 5경기 6골 1도움. 경기당 85.6분을 소화한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47의 생산성을 모두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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