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홈런을 추가했다. 마지막에는 웃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출전,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88.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며, 통산 21번째 리드오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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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시즌 다섯번째 홈런을 리드오프 홈런으로 장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4회 2사 2, 3루, 8회 2사 2루 등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 타자들은 최근 세 경기에서 도합 39개의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도 이후 타석에서 소득을 얻지 못했다. 최종 성적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시즌 타율은 0.255로 제자리걸음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불펜은 선전했다. 샘 다이슨이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토니 바넷은 8회 1사 만루에 구원 등판해 연속 탈삼진을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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