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장 승부 끝에 강팀 두산 베어스를 5-3으로 꺾었다. 이에 김진욱 kt 감독이 경기에 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좋은 피칭을 했는데 승리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그 이후에 나온 심재민, 이상화, 김재윤도 타이트한 상황에서 잘 막아줬다”며 이날 피칭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고영표는 6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또 불펜으로 나온 심재민, 이상화, 김재윤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각각 6타수 5안타,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테이블 세터 이대형, 오정복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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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2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연장 승부 끝에 5-3으로 꺾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이 22승 26패. 승률은 0.458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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