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유라 송환에 모친이자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 측이 반응했다.
덴마크 검찰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는 25일(한국시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17회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21)의 고등법원 항소 포기를 전했다.
최순실 변호인은 “덴마크 수사당국이 개인의 법적인 선택을 공개한 것은 상당히 불만스럽다”고 반응했다. 정유라에 한국에 오면 모녀 모두 조력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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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송환확정의 이유가 된 항소 포기를 공개한 덴마크 검찰에 최순실 변호인이 유감을 표명했다. 정유연 시절 인천아시안게임 우승 후 모습. 사진(드림파크승마장)=AFPBBNews=News1 |
지난 3월 18일 덴마크 검찰은 한국송환을 명령했다. 정유라 불복 소송은 4월 20일 올보르 지방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2심을 그만두면서 인도가 최종확정됐다.
덴마크 정부는 24일 오후 11시 45분 한국 법무부에 정유라 관련 공식통보를 했다. 귀국과 동시에 영장 집행이 유력하다.
정유라는 1월 2일 덴마크 북윌란 지역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유치됐다. 박영수(65)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은 2016년 12월 21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월 24일 특검이 청구한 6년 6개월(545일) 기한의 영장을 재발급해줬다.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20
교육부는 2016년 11월 24일 정유라를 고발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청담고등학교 퇴학 처분으로 최종학력이 중졸(선화예술학교 졸업)로 바뀌었다. 대한승마협회는 4월 17일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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