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2세 열혈 팬 할머니와 외손녀를 시구 행사에 초대했다.
롯데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82세 롯데 열혈 팬 김정희 할머니와 외손녀 윤선주 씨가 24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외손녀 윤선주 씨는 할머니가 너무 야구에 빠져 있어 가족들이 걱정이 많다며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보냈다. 방송에서는 매일 롯데 야구 중계를 보고 경기결과에 따라 감정의 기복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할머니는 이대호의 깜짝 영상편지를 보고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24일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초청된 82세 롯데 열혈 팬 김정희 할머니에게 사인배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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